shadex_bona, 출처 Unsplash 40대를 넘어서 저는 특이한 경험을 했습니다.매번 자주 입던 옷인데 갑자기 이상해 보이더라구요. 나는 몇 년 동안 옷은 베네통에서 사 입었어요. 분기마다 가는 가게에 옷을 잘 골라주는 언니가 있었거든요.영업은 그렇게 해야 합니다. 치피지기 배전 백숙언니는 매장에서 가지고 있는 옷과 제 체형을 정확히 알고 있었거든요 자스민그래서 분기마다 가서 10벌 사는 것을 몇년이나 했는데 어느 순간 모두 어울리지 않습니다.마침 회사를 옮기게 되고 새로운 회사에 출근하기 위해서 옷을 많이 샀는데 출근하고 보면 괜히 너무 남루해고 회사의 다른 여직원들이 입는 물건은 다 좋아 보이고..특히 20대~30대는 머리를 꼼꼼히 꿰메고도 운동화를 신었는데도 좋아!잠시 정말 고민했다그래서 퍼스널 쇼퍼도 조사하고 매일 오피스 룩 검색도 하고 보고 그랬어요.최 유리 씨를 좋아했어요..물론 비싸고 체념하다..봄,청바지,오피스룩#1 롤업일자핏 데님과 헤링본자켓,데님패션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얘기가 나오는데 내 기준으로 데님패션이 멋지기 위해서는 1)상하의가 색상은 비슷하지만 명도만 다른 톤온톤으로 매치하는 것. 2) 굳이 워싱을 넣으려면 상하의 중 하나만 워싱이 들어간 것으로 선택하는 두 가지 조건이 갖춰져야 한다. 사람의 눈은 청바지워싱=프린트로 인식 brunch.co.kr그런데 어느 날 엘베에서 누가 물어보더라고요. 키가 얼마나 되냐고.164 하면 더 큰 줄 알고 비율이 좋다고 하더라고요. 에~저는 다리가 짧고 허리가 긴데… 근데 신기하게도 그날부터 괜찮은 것 같기도 하다면서요? 네, 자존감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새로 들어온 회사에서 적응하느라 위축되니까 자꾸 옷도 부족하고 외모도 만족스럽지 못해서..그렇게 보였나봐요.. 그 다음부터는 마음대로 입겠습니다. 이제 곧 2년이 되어 Comfort zone이 되어.. 싫어하는 오피스룩궁금한 건 없겠지만 제가 싫어하는 오피스룩은 이거예요.드라마에서는 자주 입고 다니시는데 w저.. 차려입었어요… 이런 옷 싫어요. 처음 해외 출장을 갈 때, 이렇게 갔어요. ㅎㅎ 근데 이탈리아 출장으로 무너졌어요.이탈리아 여성들은 자유롭게 정장과 캐주얼을 믹스매치하고 악세사리와 스카프도 활용하는데 저는 15살인것 같고 그분은 여성인것 같아요..H. 어딘가 유니폼같은 원피스를 올려놓을게!!불편하기도 하고 예쁘지도 않아요. 게다가 손님도 이렇게 안 입고 와서… 저 혼자만… 다른 세계에 있는 느낌 ㅋㅋㅋ마음에 드는 오피스룩제가 자주 입는 스타일이에요.물론 얼굴과 체형을 제외하고 살펴봅시다.. 니트 티셔츠에 린넨 또는 면스커트 여기에 뮬을 신으시면 다리가 길어 보여서 좋아요저는 니트광입니다.그래서 자라나 바나나 리퍼블릭 세일때 같은 니트, 가디건을 색깔별로 사서 티셔츠위에도 셔츠위에도 원피스위에도 덧입어서 입어 ㅋㅋㅋ 사무실 추우니까 여름에도 입어!!!품이 너무 넉넉한 원피스, 꼭 넉넉해야 해요.ㅋㅋㅋ 허벅지와 뱃살을 가리기에 너무 와타네요!!앞보다 뒤가 길면 원피스나 바지에 잘 어울려요. 저는 여기에 뮬이나 운동화를 신습니다.스티브 메이든에서 산 플랫도 너무 잘 어울려요플리츠스커트!! 이거 진짜 편해요. 허리 고무줄이야 책상다리해도 편하지만 살랑살랑 여자 느낌이 난다~ 저기 이런 주름치마가 100개에요!물론 사진처럼 저라고 해도 좋지만 출근길에는 항상 입술을 못찾는 검은색이고..아침에 유독 저를 못알아채시는 분들이 많습니다.이상 오늘도 열심히 일하는 40대 직장인이었습니다!이걸로 정총아! 공감과 댓글 그렇게 어렵지 않죠? 자스민#40대오피스룩 #40대출근룩 #오늘은 무엇을 입을지